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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진해운 선박 인수해 설립된 에이치라인해운 증시 상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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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주관사 선정·연내 상장 관측…'알짜' 벌크전용선사업 이익률 30% 육박

[단독] 한진해운 선박 인수해 설립된 에이치라인해운 증시 상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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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조유진 기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벌크 전용선사업부를 인수해 설립된 에이치라인해운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지난해 3월 국내 1위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이 증시에서 퇴출된 이후 약 1년만이다. 꽁꽁 얼어붙은 해운업계 분위기가 에이치라인해운 상장으로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이치라인해운은 신규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해 국내 증권사 몇 곳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4~5월께 매각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으면 늦어도 연내 진입이 가능하다. IB관계자는 "주관사를 선정하면 실사를 거쳐 적정 공모가를 산출할 것"이라면서 "상장예비심사 청구와 상장심사에 통상 2~3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한앤코해운홀딩스가 지분 100%(1052만6316주)를 보유한 해운사로 지난 2014년 한진해운의 벌크선 29척과 LNG선 7척을 인수해 설립됐다. 한앤코해운홀딩스는 한앤컴퍼니 사모펀드(PEF)가 설립한 회사다. 최초 한진해운이 선박을 현물로 출자하고, 지분의 76%를 한앤컴퍼니가 3000억원에 인수하는 구조의 합작법인으로 출발했으나 설립 이듬해인 2015년 한진해운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분의 17%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고, 2016년에 잔여 지분까지 한앤컴퍼니에 넘기면서 현재 지분 구조가 됐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설립 후 4년 동안 국내 해운사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벌크선과 LNG선을 합쳐 36척으로 출발한 이후 현대상선의 벌크선 12척을 추가로 인수하며 지난 2016년 말 기준 벌크선 47척, LNG선 7척으로 늘었다. 회사는 지난 2월 현대중공업에 초대형광탄운반선(VLOC) 2척을 발주하기도 했다.


경쟁사 대비 수익성도 눈에 띈다. 매출액은 설립 첫 해 3349억원에서 2016년 6540억원으로 95%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99억원에서 1934억원으로 276% 늘었다. 같은 기간 20%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은 30%에 육박했다. 경쟁사인 팬오션, 대한해운의 2016년 영업이익률은 10% 미만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3825억원, 영업이익 1238억원, 영업이익률 32%를 달성했다. 포스코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현대글로비스, 한국가스공사 등과 맺은 안정적인 장기운송계약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든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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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29%(2016년말 기준)의 벌크선 전용선사로 몸집 불리기에 성공하면서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 역시 높아졌다. 국내 신용평가사는 에이치라인해운의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각각 A-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상장사인 팬오션과 비상장사인 SK해운과 같은 수준이다. 2014년 277%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250%, 차입금 의존도는 68%에서 64%로 개선됐다.


에이치라인해운 관계자는 "향후 20년간 해운업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최단 시일로 진행할 경우 연내 상장은 가능하지만 아직 상장 시점을 구체적으로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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