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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공사 '인니' 등 아세안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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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공사 '인니' 등 아세안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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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공략에 나섰다.

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6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관리청(BUMN)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평택항 운영 현황과 배후단지 개발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BUMN은 다음 달 말 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비롯한 한국기업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간 경제협력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두 기관은 평택항을 통한 두 지역의 물류 활성화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훈 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장은 "평택항은 지난해 중국 사드 영향으로 동남아 교역 확대를 통한 시장 다변화 구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올해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선제적 항만마케팅을 펼쳐 물동량 창출과 도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지역 수출 물류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번 인도네시아 협력 강화를 계기로 동남아국가연합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남아국가연합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6억3000만명의 인구와 연평균 5~6%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동남아국가연합의 중심 국가로 회원국 전체 국내총생산(GDP)과 인구, 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평택항만공사 '인니' 등 아세안 공략 가속화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인도네시아 간 교역 및 물동량 확대와 운영 항로 확대 등을 위해 오는 8월말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동남아 항만마케팅을 추진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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