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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전기차 시장 확대 따른 수혜 기대감…이틀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주목을 받으며 이틀째 상승세다.


15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0.97%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 시장 확대로 전지사업부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경탁 연구원은 "폭스바겐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는 성장의 기회가 생겼다"며 폭스바겐이 연간 전기차를 300만대까지 생산하는 경우 연평균 4580억원의 전기차 매출액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도 폭스바겐의 전기차 역습, 중국 정부의 전기차 육성정책 등으로 삼성SDI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티아스 뮐러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2025년까지 최소한 16개의 전기차 라인을 신설하고 2025년 전기차 판매량을 300만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500억유로를 배터리 부문에 투자할 예정이며, 중국 CATL, 한국 삼성SDI와 LG화학이 배터리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현철 연구원은 "지난해 폭스바겐 전기차(xEV) 판매량은 4만2000대를 기록했다"며 "2025년 폭스바겐이 300만대를 판매하게 된다면 배터리팩(60kWh 기준) 매출액은 126억달러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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