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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벤저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독일에 패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1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예선 5차전에서 독일에 3-4로 패했다.
전날(11일)까지 한국 대표팀은 미국과 '패럴림픽 중립선수단'(NPA·러시아), 슬로바키아에 승리했고 이날 오전, 캐나다까지 격파해 4연승을 기록했으나, 독일에 석패했다.
'오벤저스'의 아쉬운 패배 소식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전승의 부담감은 떨쳐버리고 다시 기운냅시당ㅋㅋ재밌었어요!!"(b****), "수고하셨어요 우리 선수들 화이팅 !"(ㅍ****), "세계랭킹 1위도 꺾은 우리나라 입니다 응원해요~"(ㅇ****)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선수 5명의 성이 모두 달라 '오벤저스'(오성·五姓+어벤저스)라고 불린다. 대표팀은 스킵 서순석(47), 리드 방민자(56), 세컨드 차재관(46), 서드 정승원(60)·이동하(45)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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