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트럼프, 2013년 미스유니버스대회에 푸틴 초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국제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3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하는 개인 서한을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크(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는 당시 개인 서한을 통해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 편지는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러시아의 개입을 수사하고 있는 수사팀에 넘겨졌다.

트럼프는 그해 같은 달 트위터에 "여러분은 푸틴이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대회에 올 것으로 보느냐, 온다면 그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고 썼었다.


푸틴은 이 대회에 참석하려다 취소했다. 대신 트럼프에게 선물과 편지를 보냈다고 WP는 전했다.


트럼프의 편지는 푸틴에게 접근한 첫 시도로 알려졌다. 대선 출마 발표 이전에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데 개인적 관심이 있었음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로버트 뮬러 특검은 지난달 푸틴과 가까운 인사를 포함한 러시아 인사 13명을 소셜 미디어의 게시글과 광고 등을 이용해 미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