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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과 3.1독립운동...99주년 기념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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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만해 한용운 고택 ‘심우장’에서 3.1운동 99주년 기념 선포식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 선사를 기리는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가 3.1운동 99주년 기념 선포식을 진행한다.

만해 한용운과 3.1독립운동...99주년 기념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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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부터 한용운 선사가 입적한 성북동 심우장(성북로29길 24)에서 진행되는 선포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 관계자 그리고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2019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99년 전 꺾이지 않는 독립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범세계적으로 주권과 자유를 수호하는 다양한 운동으로 이어진 3.1운동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선포문 낭독, 소리극 ‘심우장 가는 길’ 공연, 오늘의 시선으로 접근한 3.1운동에 대한 강연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북구 관계자는 “독립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만해 선사가 성북동 심우장으로 옮긴 후 수 많은 독립운동가가 성북동, 정릉 일대에서 활동했다”며 “3.1운동 99주년 선포식을 통해 만해선사를 비롯한 독립투사의 애국애족정신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탈바꿈해가는 오늘의 중요한 가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는 만해 선사의 생애와 인연이 있는 홍성군(출생), 인제군(출가), 고성군(수행), 속초시(수행), 서대문구(수감), 성북구(입적) 6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만해 한용운 선사의 독립정신과 문학사상 등 업적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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