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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락현 16위 "무빙데이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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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마스터스 3라운드 5언더파, 피셔와 페퍼렐 공동선두

조락현 16위 "무빙데이 스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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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공동 35위 → 공동 16위."

조락현(26ㆍ사진)의 '무빙데이 스퍼트'다. 25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골프장(파72ㆍ7400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175만 달러) 셋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6위(10언더파 206타)로 점프했다. 지난해 차이나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2018시즌 EPGA투어에 입성한 선수다. 일단 '톱 10' 진입이 가능한 자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2~4번홀의 3연속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12번홀(파4) 보기를 13번홀(파3) 버디로 만회한 뒤 15, 16번홀의 연속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301.8야드의 장타에 그린적중율 79.6%의 '송곳 아이언 샷'을 가미했다. 1.79개의 퍼팅이 오히려 아쉬웠다. 한국은 이수민(25)이 공동 69위(3언더파 213타), 최진호(34ㆍ현대제철)가 공동 75위(1언더파 215타)다.

세계랭킹 369위 올리버 피셔(잉글랜드)는 7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6언더파 200타)을 접수했다. 2011년 8월 체코오픈 우승 이후 무려 6년 6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꿈꾸고 있다. 루키 에디 페퍼렐(잉글랜드)이 공동선두에 합류해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션 크로커(미국)가 3위(14언더파 202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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