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폐회식 날씨 '이상 없음'…구름 많을 듯

기상청, 2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날씨전망' 발표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25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은 무난한 날씨를 보이며 끝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날씨전망'을 23일 발표했다.

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는 25일 오후 7~10시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영하 4~2도, 체감온도는 영하 9~5도로 나타나겠다. 풍속은 초속 2~5m로 예상된다. 초속 5m의 바람은 나뭇가지가 살랑살랑 움직일 정도다.

같은 날 강원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동해안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동풍이 들어오기 어려운 패턴이라 동해상의 구름 떼도 들어오기 어렵다"며 "동풍이 조금 흐르더라도 약하기 때문에 해안에서만 강수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평창을 포함한 강원도 산지는 영하 5~2도, 체감온도 영하 10~5도, 풍속 초속 2~5m 등으로 나타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