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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70선도 돌파…기관·외인 '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870선을 넘어섰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거센 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19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3.56포인트(2.78%) 상승한 871.5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이 87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이다.

기관이 1384억원, 외국인이 80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1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1~2위 셀트리온헬스케어(6.69%)와 신라젠(9.72%)이 급등하고 있다. 메디톡스(5.44%), 바이로메드(5.40%) 등 바이오주의 강세가 눈에 띈다. 포스코켐텍(4.52%), CJ E&M(2.81%) 등 비바이오주들도 강세다.


로엔(-0.09%)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총 30위 내 종목들은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2종목 상한가 포함해 965종목이 오르고 있다. 1종목 하한가 포함 208종목이 내리고 있고 71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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