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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부산시, 2년 연속 부패방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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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2017년 반부패 평가 결과 종합분석'을 보고하면서 이같은 내용의 2017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기관의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지원하는 제도로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됐다. 지난해에는 총 39개 과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앙행정기관에서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부산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2년 연속 시책평가 1등급을 받았다.


또 기초자치단체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와은평구, 시·도교육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과대구광역시교육청, 공직유관단체는 국민연금공단과사회보장정보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이 2년 연속 1등급을 차지했다.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2등급 이상 우수기관 비율은 47.4%에서 48.5%로 증가하고 4등급 이하 미흡기관 비율은 19.2%에서 17.6%로 감소해 반부패 노력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


권익위는 올해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에 청렴도 하위기관, 채용비리 등 대형부패사건 발생 기관을 신규로 포함해 부패 취약기관에 대한 특단의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반부패 국정과제의 조속한 이행과부정청탁금지법 정착 등을 위한 주요 과제를 신규로 추가하고 반부패 역량이 낮은 기관에는 컨설팅·우수 시책 제공 등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각급 기관의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는기관별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의무적으로 공개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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