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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1월 판매]현대기아차 호조에 내수 판매 6%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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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첫 달 판매가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는 증가한 반면 수출은 줄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 1월 판매량은 61만37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11만2452대로 5.88% 증가했으나 수출은 50만1344대로 0.75% 감소했다.

현대차기아차는 내수가, 르노삼성은 수출이 각각 두 자리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기아차는 나홀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현대차, 내수 14% 증가= 현대차는 1월 국내 5만1426대, 해외 28만2791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총 33만4217대를 판매했다.

1월 국내 판매는 14% 증가했다. 설 명절이 1월에 있던 전년과 비교해 국내공장 근무일수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1939대 포함)가 9601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가 5677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90대 포함)가 552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총2만2954대가 팔렸다. 아이오닉 EV는 1086대가 팔리며 지난 2016년 12월(1184대) 이후 처음으로 1000대를 넘어섰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4047대, G70가 1418대, EQ900가 939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6404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코나 3507대, 싼타페 2957대, 투싼 2813대, 맥스크루즈 32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한 9603대 판매를 기록했다.


1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중국 시장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소폭 줄었다.


◆기아차, 내수·수출 모두 늘어= 기아차는 1월 국내 3만9105대, 해외 16만6021대 등 총 20만5126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전년 대비 11.7%,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3.8% 증가했으며 글로벌 판매는 5.2% 증가했다.


기아차의 1월 판매는 설 연휴가 1월에 있었던 지난해 대비 근무일수 증가, 지난해 초에는 판매되지 않았던 스팅어와 스토닉 등 신규 차종 추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근 선보인 상품성 개선 모델(페이스 리프트 포함)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늘었고 지난달 주요 모델에 대한 적극적인 판촉 활동이 더해져 두 자리수의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 카니발, 쏘울 등 일부 RV 차종의 판매가 감소했지만 전년과 대비해 스팅어, 스토닉 등 신규 차종이 추가됐고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주력 차종의 신형 모델이 투입되며 전체적인 판매는 증가했다.


지난달 기아차의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3353대, 해외에서 3만2230대 등 총 3만5583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 리오(프라이드)가 2만9811대, K3가 2만4658대 판매됐다.(구형 및 현지 전략형 모델 포함)


◆한국GM, 내수 32% 감소…수출도 줄어= 한국GM은 1월 한 달 동안 총 4만240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수치다. 이중 내수는 7844대, 수출은 3만4557대를 기록했다.


1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2.6% 감소했다. 스파크는 22.7% 감소한 3347대가 판매됐으며 말리부는 58.6% 줄어든 1476대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말 우수한 실연비로 경제성을 높인 디젤 제품 라인업을 추가한 쉐보레 크루즈는 전년 대비 112.7%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은 1.8% 줄었다. 다만 지난해 25만 5000여대가 수출되며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기록한 트랙스는 1월에 2만1333대가 수출되며 변함없는 해외 시장 인기를 확인했다.


◆르노삼성, 수출로 내수 부진 만회= 르노삼성은 1월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2만1847대를 판매했다. 내수 6402대, 수출 1만5445대로, 내수는 14% 감소했으나 수출이 20.5% 증가했다.


SM6는 1856대가 판매돼 47.4% 줄었고 QM6는 2162대가 판매돼 11.4% 감소했다. 반면 SM5는 933대로 3배 가까운(185.3%) 판매 증가세를 보였고 QM3는 물량 부족을 겪은 전년 1월과 비교해 243.2%가 늘어난 659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수출은 북미 인기 차종인 닛산 로그가 20% 늘어나 총 1만3055대가 선적됐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57.2%가 증가한 2390대를 해외에 판매했다.


◆쌍용차, 아쉬운 수출…내수 9.4%↑= 쌍용차는 지난 1월 내수 7675대, 수출 2530대를 포함 총 1만205대를 판매했다. 렉스턴 스포츠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축소로 전체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출시 초기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영향으로 1월 기준으로 14년 만에(2004년 1월 8575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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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 9일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1월말 기준으로 계약대수가 9000대를 넘어섰다. 이러한 계약추이는 현재 쌍용차의 베스트 셀러인 티볼리가 출시 첫 달 4200대가 넘는 계약을 올린 것과 비교해도 초기 계약물량이 2배가 넘는 기록적인 수치다.


수출실적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25.7% 감소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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