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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동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임상 보고서 제출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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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동성제약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동성제약이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 임상 2상 보고서를 이르면 5월 제출할 전망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동성제약은 포토론 임상 2상을 끝내고 제품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31일 오전 9시53분 현재 동성제약은 전일 대비 18.78%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3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썼다.


앞서 동성제약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Photolon)’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췌장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췌담도내과에서 진행된다. 동성제약 측은 “포토론은 1세대 약물에 비해 뛰어난 효과와 편리한 시술, 낮은 부작용으로 광역학치료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SK증권 서충우 연구원은 “광역학치료는 정상 건강세포보다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광과민성 물질을 이용하는 새로운 암치료법”이며 “광과민성 물질을 정맥 주사한 후 암세포에 적색파를 비춰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치료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우선 지난해 11월에 췌장암 환자에 대한 시술이 종료했다”며 “임상결과보고서는 올해 5~6월경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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