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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서울장여관 방화사건 유가족 긴급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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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행하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21일 발생한 서울장여관 방화사건 유가족에 대한 긴급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장여관 방화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장흥 세 모녀는 딸들의 방학을 맞아 전국 여행에 나섰다가 여행 5일차에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장흥군은 현재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긴급지원 여부와 ‘한사랑나눔’ 성금 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3개월간 생계비(최대 6개월) 및 연료비(1~3월) 등 월 53만원 가량의 긴급복지지원과 장흥군 공직자들이 그동안 모금한 금액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세 모녀 가정을 돕기 위한 외부 기탁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계좌를 연계해, 모금액을 피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2010년 시작된 ‘한사랑나눔’ 성금은 장흥군 공직자들이 매월 희망액을 지정기탁해 마련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남은 유가족의 아픈 마음을 살피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군이나 지역사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행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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