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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열리는 '미니 다보스포럼'에 韓 기업 초청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파리로 초청해 개최하는 '미니 다보스 포럼' 격의 행사에 한국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22일(현지시간) 재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이날 프랑스 정부가 파리근교 베르사유 궁에서 개최한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 행사에 참석한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미니 다보스' 회동에는 페이스북의 셰릴 샌드버그,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파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코카콜라의 제임스 퀸시, 베인앤드컴퍼니의 락시미 미탈 등 거물급 기업인 총 14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마크롱 정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프랑스 경제체질 개선 노력 홍보와 프랑스에 대한 투자 촉진을 알릴 계획이다.

마크롱 대통령이 직접 만찬을 주재하며 기업의 해고 권한을 늘리고, 노조의 근로조건 협상권을 약화한 노동시장 구조개편과 기업의 세금 부담을 낮추는 등 경제 체질개선 노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는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위스 다보스포럼 개막(23일) 직전에 행사를 마련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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