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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조직배양묘 20만 그루 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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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조직배양묘 20만 그루 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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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행하 기자] 지리적표시 농산물 42호인 전남 해남고구마 조직배양묘 분양이 시작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월까지 생산, 공급되는 조직배양묘는 호감미, 풍원미, 단자미, 진율미 등 4개 품종으로 봄 15만 그루, 가을 5만 그루 등 총 20만 그루를 채종 농가 및 단체로 분양할 예정이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채종농가 20㏊에서 증식한 줄기묘는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로 공급되며, 이를 통해 전체 고구마 면적의 90% 이상까지 조직배양묘 보급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직배양묘는 건강한 고구마의 생장점을 채취해 무바이러스 상태로 배양한 조직묘로 일반묘보다 30% 이상 수량이 높고 색택과 균일도가 높아 고품질 해남고구마의 명성을 만들어 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한 해남군은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며 매년 20~30만 그루의 조직배양묘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고구마 소비촉진 거점단지 조성을 통해 30㏊에 걸쳐 육묘하우스, 전열가온시설, 브랜드 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품종 진율미 증식포 1㏊를 조성해 우량종자를 조기에 확보 공급함으로써, 해남 밤고구마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행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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