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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주 금요일 금 캐러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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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금 캐는 날’ 지정 폐소형가전, 폐건전지 수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를 ‘금 캐는 날’로 지정, ‘폐금속 수거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매월 넷째주 금요일 금 캐러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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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가 소각될 경우 유해물질이 발생, 대기를 오염시키고, 땅에 매립되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 폐건전지를 재활용하면, 환경오염도 줄고 철을 비롯 아연, 니켈 등 첨단산업에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금 캐는 날’에는 구청 부서별로 직원들이 모은 폐소형가전과 폐건전지를 구청 청소행정과에 제출, 주민들이 모은 폐금속자원은 동주민센터에서 수거하여 재활용선별장에 제출한다.


또 ‘금 캐는 날’의 실적으로 우수 동과 우수부서를 시상하는 ‘폐금속 수거 경진대회’를 개최, 이를 통해 금속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구는 지난해 서울시에서 정한 폐건전지 수거 목표치보다 1.1톤을 더 수거했다. 폐휴대폰 2166개, 폐가전 및 폐건전지 약 60여 톤을 수거,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폐휴대폰·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해서도 폐휴대폰 379개, 1020kg을 거두었다.


수거대상 가전제품은 소형가전제품 33종, 폐건전지이며 주민센터와 구청 청소행정과에서 무료로 수거하고 있다. 또 KERC(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는 소형가전제품 외에도 TV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같은 대형생활폐기물도 무료수거 중이다.


연말에 수거 실적이 우수한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 총 48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작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폐자원의 재활용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쉽게 버려지는 폐자원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환경보전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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