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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 마감…2520선 '턱걸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소폭 상승세로 마감하며 252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 IT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자동차, 은행주 등이 힘을 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5포인트(0.18%) 오른 2520.26으로 마감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2520선을 지켜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20선 이상을 기록한 것은 3거래일 만이다.

기관이 39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타법인이 54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에 앞장 섰다. 반면 외국인은 83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도 92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30%), 운송장비(3.16%), 섬유의복(1.47%)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2.95%), 의약품(-2.74%), 전기전자(-1.4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현대모비스(4.71%), 현대차(4.52%), 기아차(4.13%) 등 자동차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신한지주(3.52%), 하나금융지주(2.78%), KB금융(2.13%) 등 은행주도 선전했다.


반면 SK하이닉스(-2.53%), NAVER(-2.44%), 삼성전자(-1.16%) 등은 부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13%)도 크게 내렸다.


코스피에선 1종목 상한가 포함해 547종목이 올랐다. 282종목은 하락했고 56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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