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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의 귀환 "3언더파 출발 좋아"(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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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HSBC챔피언십 첫날 플릿우드 6언더파 선두, 존슨 이븐파 주춤

매킬로이의 귀환 "3언더파 출발 좋아"(1보) 로리 매킬로이가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첫날 13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두바이(UAE)=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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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출발이 좋다.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부다비골프장(파72ㆍ7600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오후 8시 현재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디펜딩챔프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6언더파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고, 파브리지오 자노티(파라과이)가 1타 차 2위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만 3개를 잡아냈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해 후반 2번홀(파5)까지 파 행진을 거듭하다가 3번홀(파4) 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7, 8번홀에서 연속버디를 보탰다. 초반 퍼팅감을 찾지 못해 스코어를 더 줄이지 못한 게 오히려 아쉽게 됐다. 일단 성공적인 귀환이다. 지난해 10월 EPGA투어 알프레드던힐링크스 이후 일찌감치 투어를 떠나 무려 3개월 만에 복귀한 시점이다.


이 대회가 바로 2018년 첫 무대다. 무엇보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의 동반 플레이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게 고무적이다. 존슨은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티 샷이 흔들리면서 보기 4개를 쏟아내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선두와 6타 차 공동 68위, 아직은 기회가 충분하다. 지난해 공동 2위에 그친 '설욕전'이라는 동기 부여를 더했다.


상대적으로 플릿우드의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다. 그린적중률 100%의 '송곳 아이언 샷'을 앞세워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4개의 파5홀에서 모조리 버디를 기록해 동력을 마련했다. 이 대회는 더욱이 지난해 1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빅스타 그룹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2언더파 공동 19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언더파 공동 43위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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