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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강릉 방문…올림픽 제설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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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SOC 안전·효율 강화로 올림픽 성공 지원”…주민·지자체 중심 도시재생 뉴딜 준비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강릉을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제설 대책과 종합적인 수송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강릉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제설 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제설 장비와 자재 등을 살펴봤다.

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완벽한 도로 제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및 비상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기습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미 장관, 강릉 방문…올림픽 제설대책 점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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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선수단과 국내외 관중의 원활한 이동 지원을 위한 전반적인 교통 서비스 준비 현황을 보고 받았다.


김 장관은 "도로·철도·공항 등 교통 SOC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누구도 이동하는데 불편함 없이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강릉시 옥천동을 방문해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화하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힘을 모아 거버넌스 구축, 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올림픽 개최와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관광객 증가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임대료 인상 요구로 영세 상인이 삶의 터전에서 내몰릴 수 있는 만큼, 상생협약·공공임대상가 조성 등을 통해 둥지 내몰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강릉 일정을 마친 뒤 경강선 KTX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한 뒤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교통 O2O 분야 영리더 간담회’를 열었다.


김 장관은 "평창올림픽 성패는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얼마나 신속하게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혁신적 아이디어가 집약된 교통 분야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의 발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그린카, 위즈돔, 벅시, 이지식스 대표 등 젊은 기업가들과 한국교통연구원 물류본부 센터장,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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