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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미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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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학관·과천과학관 ·대구과학관 ·부산과학관 등에서 평창 올림픽 관련 행사 잇따라

과학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미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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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오는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과학관에서 미리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다양한 종목의 동계 스포츠를 미리 체험해보는 것은 물론 그 안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과학으로 만나는 평창올림픽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3월18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균형감각 체험, 아이스하키 장비착용 체험, 스크린 컬링, 증강현실을 활용한 올림픽 메달 시상 체험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계 스포츠 속 과학 원리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과학 기술도 엿볼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13일부터 '평창아, 과학이랑 놀자' 행사가 열린다.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는 종이 로봇을 이용해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등을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도 '동계스포츠 과학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속의 과학을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와이어에 매달리는 방식으로 체험이 가능한 VR 스키점프 등이 눈길을 끈다. 또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오는 3월18일까지 올림픽 예매 입장권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을 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도 13일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마술과 음악, 스포츠와 토크가 융합된 과학문화 행사로 꾸며진다. 우선 이준형 마술사가 나서 겨울을 테마로 평창올림픽을 축하하는 여러 가지 마술을 선보인다. 뮤지컬 배우 유주혜는 겨울과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공연을 한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경기력 강화위원인 이세중 박사는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3종목을 소개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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