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마틴 동성결혼…"프러포즈, 떨리고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리키마틴(오른쪽) 동성결혼 / 사진=리키마틴 인스타그램

가수 리키마틴의 동성결혼 소식이 보도됐다.

미국 연예 매체들은 10일(현지시각) 리키마틴(46)이 아티스트 제이완 요세프(33)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US 위클리는 리키마틴이 "우리는 서약을 교환했고, 필요한 모든 서류에 서명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선 지난해 11월, 리키마틴은 미국의 유명 TV 토크쇼 '엘렌 쇼'에 출연해 자신의 연인 제이완 요세프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프러포즈 상황을 회상하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떨리고 아름다운 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키마틴은 지난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을 얻었고 2010년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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