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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현장직원 격려 한해 마감...대청소로 새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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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근무 직원 격려, 업무성과 공유하는 실속형 종무식 열어...주민불편 없도록 새해맞이 대청소로 첫 업무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소외된 현장 직원들을 격려, 구가 역점으로 추진했던 혁신 사업을 공유하는 ‘현장 중심, 종무식과 시무식’을 개최한다.


29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종무식에는 ‘2017 서울시 행정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전국 첫 찾아가는 의료복지서비스 ‘효사랑 주치의 사업’에 대한 상황극 공연을 한다.

이날은 서울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직원들이 공연한 상황극을 재현한 것으로 전 직원이 사업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공유한다.


또, 이날은 그동안 소외됐던 청소차 운전 공무원 등 현장 공무원 10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식이 있다. 구민들에게 쾌적한 아침을 열어주기 위해 매일 새벽 5시에 하루를 시작하며 밤사이 쌓인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현장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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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표창을 받은 청소행정과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정년을 바라보는 나이에 선?후배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으니 쑥스럽기도 하고, 새벽 골목길을 누볐던 피로가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것 같다”며“그래도 나보다 더 마을 구석 구석을 아는 사람은 없을것”이라며 지역의 청소를 책임지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새해업무를 시작하는 1월 2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새해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정원오 구청장을 비롯한 환경미화원, 직원 등 170여 명은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학교, 시장, 공원주변, 지하철역 주변 등 주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일제히 청소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다.


정원오 구청장은“올 한해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 하게 된 것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과 그들을 격려해 주신 구민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현장을 중시하는 세심한 행정으로 늘 결에서 힘이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활기찬 희망을 가득 담는 한해가 되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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