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DB 프로미’ 김주성, 시즌 종료 후 은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DB 프로미’ 김주성, 시즌 종료 후 은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원주 DB 프로미 김주성/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AD



원주 DB 프로미의 김주성(38·205cm)이 올 시즌 종료 후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18일 원주 DB 프로미는 김주성이 KBL 2017-18시즌 뒤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주성은 구단을 통해 “선수생활에 대한 많은 미련과 아쉬움은 있지만, 한 팀에서 많은 것을 이루면서 즐거운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한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지막 1년을 행복한 농구를 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하고 또한, 마지막 시즌까지 후배들의 성장을 도우며 즐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 팀 동료 특히, 어린 선수들에게 고맙고 대견스럽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주성은 “남은 시즌 동안 존경하는 부모님과 가족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주 DB는 오는 2018년 1월1일 원주 홈경기부터 김주성의 은퇴시즌행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유니폼 왼쪽 상의에 김주성의 등 번호 32번과 이름을 표기하고 원주종합체육관 코트에는 3점 라인 안쪽에 숫자 ‘32’를 새겨놓고 시즌 동안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선수 생활 동안 금메달 연금 기부를 비롯해 드림플러스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온 김주성은 나눔의 은퇴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32개 한정판으로 제작된 기념유니폼을 원정 팀별 최종전에서 상대팀에게 전달하고 유니폼 추첨 팬 응모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은 KBL, 10개 구단, 김주성이 공동으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