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빈곤 근절, 국가 힘만으론 안돼…전세계 파트너십 체결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빈곤을 근절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해결방식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전세계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혁신적 파트너십 국제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디크 니에벨 전(前) 독일 경제협력개발부 장관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과거 지배-의존적 관계에서 탈피하고, 오늘날 진정한 협력관계로의 이행을 도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성공적인 파트너십 달성에는 국제기구(EU·UN 등)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추구 및 사회 재건을 위해서는 민간 부문의 확대와 원활한 기능이 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개발협력에 책임감 있는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목표지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개발효과성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연설을 비롯, ▲개발협력에서의 공공-민간 파트너십 ▲개발협력기관의 역할 및 파트너십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은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기업이 공유가치창출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기회를 추구해야 함을 논의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민간 부문 개발재원 조성을 위한 각국의 개발협력 유관기관 역할 설정 및 파트너십 구축사례가 공유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