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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장관 자문기구, 고용노동행정 개혁위 '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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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행정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제안 받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고용노동행정 개혁위원회는 출범 한 달을 맞아 고용노동행정 개혁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개혁위는 신문고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고용노동행정에 있어 그간의 잘못된 관행과 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접수받아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개혁위는 국정과제 추진의 일환으로 고용노동행정 분야의 불합리한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장관 자문기구로 지난달 1일 출범했다.


고용노동행정 개혁 신문고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설치되며, 접속 편의를 위해 전용게시판을 신설해 운영된다.

고용노동행정 개혁 신문고에 대한 제안은 누구든지 익명 또는 실명으로 가능하며, 실명으로 제안을 하더라도 제안 내용과 제안자 신분은 비밀 보장을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


개혁위에 앞으로 접수되는 제안에 대해서는 개혁위의 개혁 의제로 반영하거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고용노동행정 개혁을 위한 의견청취가 목적임으로 처리결과는 별도로 회신하지 않을 계획이다.


개혁위는 신문고 이외에도 노동단체, 사용자단체 및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고용부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내부게시판을 활용하여 의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병훈 위원장은 "개혁위는 그간의 고용노동부의 정책 집행에 있어 문제점을 짚어보고, 잘못된 행정을 되풀이 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 고용부장관에게 권고할 것"이라며 "이번 개혁 신문고를 통한 의견수렴은 고용노동행정에 관련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용노동행정개혁을 위한 과제를 정리하고 조사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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