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항 경제 살리기'에 중앙-지방 힘모았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행정안전부, 14일 '중앙-지방정책협의회' 포항에서 개최...김부겸 장관, 17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흥해시장 방문해 격려...지방정책협의회에서 달라지는 제도 및 사업계획 소개도

'포항 경제 살리기'에 중앙-지방 힘모았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AD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포항 경제 살리기’에 중앙과 지방이 함께 힘을 모았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17개 시도 부단체장 및 포항시장과 함께 포항시 흥해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과메기, 건어물 등 지역 특산물을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해 포항지역 복지시설 등지에 전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죽도동 주민센터에서 '제27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사회혁신 추진’ 및 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2018년 달라지는 제도 및 주요 공모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사회혁신의 비전을 ‘시민주도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정부는 뒷받침하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구현’으로 제시했다. 또 내년에 지역거점 소통협력 공간 조성, 유휴 공간 활용 시범사업 등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사회혁신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지역 거점 소통협력공간 조성은 내년 1월 사업 공모, 2월 중 심사, 3월 중 최종 선정을 거쳐 주민활동가 등에게 지역사회에 가고 싶어 하는 명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창의적 공간으로 설계획 계획이다. 지역 유휴공간 활용 시범사업은 내년 중에 개발제한구역 내 매수토지에 텃밭을 조성하여 시민 여가활동 및 문화공간으로 제공하는 등의 방향으로 실시된다.


김부겸 장관은 "포항 지진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대구·경북을 비롯한 각 시도가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규모 재난이나 국민을 위하는 일에 중앙과 모든 지방이 함께하는 미덕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