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게시글 분석, 소비자 만족도 평가
2016~2017, 삼성 만족도 > 애플
갤노트7때 뚝 떨어졌다가 갤S8로 회복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애플 아이폰보다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는 트위터 게시글을 분석해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하는 라이크폴리오(LikeFolio)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2016~2017년 내내 갤럭시 시리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아이폰 대비 높았다. 다만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이 발생한 때는 소비자 만족 비율이 1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 수치는 올 3월 ‘갤럭시S8’ 출시 직후 80%대로 회복, 다시 아이폰을 앞서나갔다.
반면 아이폰은 60~70%대의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야후파이낸스는 "애플이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짧은 배터리 수명, 비싼 가격 및 수리 비용, 내구성 부분 등에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된 것으로 야후파이낸스는 분석했다.
실제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갤럭시S8가 총점 81점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8 시리즈의 장점으로는 넓은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수명, 고화질 카메라가 꼽힌다. 컨슈머리포트는 특히 제품 크기는 최소화하면서 화면은 최대화하려는 삼성 측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갤럭시S8+가 2위에 올랐고 출시된 지 1년이 넘은 갤럭시S7이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애플의 아이폰8가 4위, 아이폰8플러스는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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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아이폰X에 대해서 컨슈머리포트는 "애플의 아이폰8(에이트)가 아이폰X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가 아이폰X보다 아이폰8에 높은 점수를 준 요인은 내구성과 배터리다.
야후파이낸스는 "아이폰X이 계속 애플의 슈퍼사이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를 만족하게 하는 면에서는 삼성이 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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