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 ‘산소’.
산소가 없다면 숨을 쉬지 못하고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평소 산소의 중요성에 대해 잊고 산다.
그렇다면 만약 산소가 지구에서 5초간 사라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1. 대낮에 하늘이 어둡게 변한다
대기 중에 빛을 튕기는 입자수가 적어지게 되면서 활동을 덜 하기 때문에
대낮에도 하늘이 어둡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2. 모든 동물의 고막이 터진다
산소가 5초만 사라져도 대기의 공기압 21%가 순식간에 사라져서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의 고막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진다
3.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이 모두 무너진다
산소는 콘크리트 속에서 결합체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산소가 없어지면 결합체 역할을 하는 부분이 사라지기 때문에 모든 건물은 순식간에 무너지게 돼버린다
4. 바다는 증발해 우주로 사라진다
산소가 없어지면 결국 수소가스만 남게 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수소는 결국 대기권 밖으로 탈출한다.
이후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은 우주로 사라지게 된다
지금 뜨는 뉴스
5. 지구의 지각이 무너져 내린다
산소는 지구 지각 구성비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는데 산소가 없어진다면
이 지각이 무너져 지진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큰 사태가 발생한다
6. 햇빛에 노출된 사람들은 즉시 화상을 입는다
대기 중 산소는 자외선으로부터 사람의 피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산소가 사라지게 되면 햇빛에 노출된 사람들은 즉시 자외선에 노출되어 화상을 입게 된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