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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17 대한민국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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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정책, ‘행복은 삶의 습관’ 등 마을공동체복원운동 높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여의도정책연구원 주최로 실시한 '2017 대한민국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에서 삶의 질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 (사)한국기업평가원이 주관, 생활인프라,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시민의식, 삶의 만족도 등 정량지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실행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노원구민의 집을 짓는다는 구정목표를 가지고 구정을 펼쳐왔다.


특히 생명과 안전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했다.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원구 자살자수는 121명으로 2015년 146명 대비 25명 줄었다. 2016년 자살률이 21명 선으로 하락한 것은 2009년 대비 7.9명 감소한 것으로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감소한 수치다.


또 구는 2012년부터 구청 1층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개설, 매년 어르신, 경비원, 마트직원 등 3만명 이상의 구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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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의 결과 2015년 기준 노원구 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0.7%로 전국 평균 (5.0%)보다 두배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서울 평균(8.9%)보다도 높은 수치다.


또 구는 2014년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반주택지역 전체에 대해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효과 분석을 위해 치안정책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전체 6대 범죄 발생률이 358건에서 283건으로 21%, 절도범죄는 140건에서 92건으로 34.3% 감소했다.


특히 주택침입 절도는 21건에서 10건으로 52.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 마을공동체복원의 일곱번째 걸음으로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상구네 행복발전소, 공릉행복발전소 등 지역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인 행복발전소 1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행복길라잡이를 양성하여 행복해 지는 법을 전파하고 행복편지를 주민들에게 매일 아침 전달하고 있다.


이외도 마을이 학교다 교육공동체 복원 운동을 통해 경쟁위주의 교육에서 협동과 창의의 교육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자치구 차원의 정책실험이 구민의 행복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인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민선6기 마지막까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 행복공동체 노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획예산과(☎2116-315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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