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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 '출판진흥원장 추천위원회' 구성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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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1일 추천위원회 1차회의 통해 추천방식 등 확정키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출판계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기성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의 후임을 추천하기 위한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출판계는 27일 오후 출판협회 회의실에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추천을 위한 출판단체장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출판인회의, 과학기술출판협회, 출판유통진흥원, 출판협동조합, 학술출판협회 등 7개 출판 관련 단체가 참석해 출판진흥원장 후임자 추천에 관한 의견을 모았다.


추천위원회는 출판계 위원 11명과 외부 인사 12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추천위원회는 내달 11일 1차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후보자 추천 방식과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기성 현 원장은 지난 13일 사의를 표명하고 올해 말까지만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 절차를 거쳐 후임 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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