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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헝셩그룹, 3Q 영업익 155억…전년比 1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완구제조업체 헝셩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84억원(4억RMB), 영업이익 155억원(9100만RMB), 순이익 124억원(7300만RMB)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7%, 24% 증가했다.


이는 헝셩그룹의 올해 미국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세계 최대 규모(23조원)인 미국 완구시장의 트랜드는 기술융합형 스마트토이로 소형드론과 로봇 등 사용자 지시에 따라서 작동하는 완구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북미시장 파트너인 스리식스티 그룹(ThreeSixty Group)과 함께 '샤퍼 이미지(Sharper Image)' 브랜드로 4종의 드론을 출시하면서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헝셩그룹은 내년에 약 10종의 스마트토이를 신규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헝셩그룹은 3분기 매출액 상승과 함께 식기사업 및 자사 애니메이션 완구사업 등의 라이선스 수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4% 이상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23%, 18%를 기록했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북미시장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해외수출이 54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매출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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