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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포승지구 알토란 '산업시설용지' 10년만에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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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등 8개 필지로 분양가는 시중 주변시세보다 20%저렴한 3.3㎡당 160만원대 책정

평택포승지구 알토란 '산업시설용지' 10년만에 첫 분양 평택BIX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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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평택 포승지구 개발 10년만에 산업시설용지 8필지를 첫 분양한다.

포승지구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황해경제자유구역)이다.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에 나선다. 총 204만㎡의 면적에 8000억원이 투입돼 산업시설, 물류시설 및 기타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포승지구는 지리적으로 수도권은 물론 중국 등과 가까워 동북아 수출 전진기역 역할이 기대되는데다, 대형 개발호재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특히 경기도만의 특화된 산업단지 브랜드인 BIX가 최초로 적용돼 전문화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BIX는 경기도 산업단지의 통합브랜드다.

■첨단 산업의 중심…평택BIX 주변 따라 초대형 개발호재 대기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자동차,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첨단산업과 동북아 물류중심의 거점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기타기계 등 제조업 중심의 '클러스터'(집적형)가 형성되고 있으며 주변에 공공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조성된다. 또 경기도형 주거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따복하우스가 들어서 근로자들의 주거안정성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포승지구 알토란 '산업시설용지' 10년만에 첫 분양 평택BIX위치도


특히 해외 투자자본 유입도 쇄도하고 있다. 현재 중국 장가항호민, 현대팜앤테크 등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돼 입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는 법인세, 소득세, 관세, 취득세 등 조세감면과 함께 수의계약 분양, 경영 및 입주지원 등의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의료시설 설립이 가능해 외국인 친화적인 정주환경 조성도 가능하다.


아울러 황해경제자유구역 주변에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등 국내기업과 지멘스(SIEMENS), 보쉬(BOSCH)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입주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중심의 자동차 클러스터도 이 곳에 구축된다.


주변을 따라 대형 개발호재도 대기하고 있다. 단일규모로 세계 최대인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가 최근 가동을 시작한데 이어 LG전자도 진위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 중이다. 평택미군기지 이전도 올해 말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대규모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여기에 평택항 확충, 크루즈항 신설,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계획도 황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가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 갖춰…각종 부동산 지표도 '만점'


포승지구가 들어서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전국을 거미줄처럼 잇는 교통망도 탁월하다.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바로 옆을 지나가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반경 60km 내에 자리한다. 평택에 뚫린 SRT '지제역'을 통해 서울 등 전국으로 이동하기도 용이하다. 또한 평택~아산 간 제2서해안 고속도로, 포승~평택간 간선철도 등이 건설될 예정이며, 2020년 개통 예정인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도 30분이면 갈 수 있다. 중국 등 동남아 주요 항만과 연결되는 평택항을 끼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도 수월하다.


평택포승지구 알토란 '산업시설용지' 10년만에 첫 분양 평택지역 지가변동률


포승지구는 투자가치도 높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평가다. 평택지역의 부동산 열기는 각종 지표에서도 이미 확인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시ㆍ군ㆍ구별 지가 상승률을 보면 평택시가 부산 해운대구(6.86%)에 이어 5.81%의 상승률로 전국 2위에 랭크됐다. 토지거래 역시 활발하다. 올 들어 9월까지 1873만㎡가 거래돼 경기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된 아파트단지 중 청약경쟁률을 보면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84.09대 1) ▲고덕파라곤(49.39대 1) ▲고덕신도시 자연&자이(28.77대 1) 등 포승지구 인접 고덕지구 아파트가 1~3위를 휩쓸었다. 이들 3곳의 1순위 접수 건수만 10만1652건이다. 이는 경기도 전체 1순위 접수 건수의 37.64%를 차지하는 수치다.


■평택BIX 산업시설 용지 1차분 20~22일 신청 접수


경기도시공사는 포승지구 조성 10년만에 처음으로 산업시설 용지 8필지를 20일부터 22일까지 분양한다. 입주대상 업종은 자동차부품, 기타기계 업종 등이다. 도시공사는 이들 8개 산업시설 용지에 대한 공급 대상자를 오는 30일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이어 다음달 11~13일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공급가격은 3.3㎡당 160만원 대로 주변시세(210만원) 보다 20% 이상 낮다.


도시공사는 이번 산업시설 용지 분양에 이어 물류용지, 산업용지, 상업용지 및 주거용지 등 대부분의 용지를 내년에 본격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파격적인 분양가에 대해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이전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높은데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부지개발과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평택BIX사업을 총괄지휘하며 선두에서 이끌고 있어 사업추진의 안정성도 갖췄다"며 "사업지 주변을 따라 도로개통, 인구 유입이 이뤄져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지가 상승을 기대하는 일반 투자자들의 문의도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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