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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리용호, 쿠바 공식방문…북한 고위 대표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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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17일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쿠바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외무상 리용호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단이 쿠바 공화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하여 17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밝혔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쿠바 방문은 주영길 직업총동맹 위원장이 지난 5월 쿠바에서 열린 세계직업연맹 위원장 이사회 참석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에는 리용호의 공식방문인 만큼 북한과 쿠바 간의 양자관계, 양국과 관련된 주요 국제정세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리용호의 외국 방문은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총회 이후 처음이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압박 강화로 고립 위기에 처한 북한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와의 관계 강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리용호가 이날 쿠바로 떠나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하는 쑹타오(宋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은 주로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외교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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