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두순 출소반대 20만명...과거 나영이 아버지 인터뷰 “딸이 나쁜 생각할까봐” 울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조두순 출소반대 20만명...과거 나영이 아버지 인터뷰 “딸이 나쁜 생각할까봐” 울컥 조두순 사건 /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AD


지난 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 동의 인원이 2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과거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명)의 아버지가 한 방송에서 한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2012년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트’에 나영이의 아버지가 출연해 당시 SNS에서 떠돌던 ‘조두순이 복수를 위해 교도소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는 괴담에 통탄한 심정을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나영이 아버지는 조두순 괴담에 대해 “정말 머리가 번뜩 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왜 이런 내용을 자꾸 회자시키는지...”라며 애써 잊으려고 노력하는 딸의 아픈 상처가 들춰져 걱정했다.


이어 “의사가 꿈이었던 나영이가 ‘내가 의사가 되고 유명해지면 범인이 해코지하러 금방 찾아 올것 아니냐’며 학업중단을 원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나영이가 성인이 됐을 때 과거 피해에 사로잡혀서 어떤 나쁜 생각을 하진 않을까”고 말했다.


한편 처참한 범죄 내용으로 1심 무기징역을 받았던 조두순은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2008년 최종 12년 형을 받았고, 3년 후 2020년 출소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