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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청소년 마을활동가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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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청소년활동가 위촉 및 명함 전달식 가져"
"광산구 정광고 학생 대상 12주 마을살이 교육 등 진행"


광주 광산구 청소년 마을활동가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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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산구 청소년들이 미래 마을을 이끌어가기 위해 마을살이 활동가로 나선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윤난실)는 광산구작은도서관연합회, 광주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광산구 최초로 마을살이 청소년활동가를 위촉하고, 명함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활동가는 기존 마을회의나 워크숍을 민주주의 방식으로 풀어가는 역할로서, 희망과 생명, 사람중심의 소중한 가치가 마을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선다.


활동가 양성교육은 광산구 정광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12주간 광산구의 역사와 변화, 마을활동가 입문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시민의식과 인권에 관한 교육 ▲마을과 도서관의 연결고리 ▲주민조직화 방법 ▲민주적인 의사수렴을 위한 주민회의를 모이고 떠들고 만들자 ▲마을일꾼, 마을컨설턴트가 되자 등 마을이 지닌 고유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실질교육으로 펼쳐졌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들이 마을활동가를 경험함으로써 사회참여 기회와 마을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제고시키는 등 공동체에 한 발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난실 센터장은 “그동안 청소년들이 주민회의에 직접 참여하여 회의의 주체자로서 마을을 알아가고, 이해하며, 또 미래 자신이 바라는 마을을 그려갔다”며 “청소년들이 앞장서서 마을을 가꿔갈 수 있도록 이들의 시각을 존중하고, 민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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