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효성ITX,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선보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효성ITX, 스마트 팩토리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플랫폼’ 선보여
AD


제조현장의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해 공정 효율화 이끄는 최신기술
효성 중공업 부문 AHMS에 적용, 안전 및 유지보수 강화에 활용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효성의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전시회(BIXPO)에 참여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효성ITX가 개발한 제조업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수집, 저장 및 분석함으로써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이끌어내는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효성ITX는 현재 효성 중공업 부문이 추진하고 있는 AHMS 구축 프로젝트에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AMHS는 변전소 내 주요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전력설비의 생애주기 동안 사전에 고장을 예측 및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효성 중공업 부문이 40여 년간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품의 교체시기를 알려주거나 유지보수 전략 등을 수립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플랫폼은 윈도우나 리눅스, 솔라리스 등 어떤 운영체제에서도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설계됐으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동시에 대용량 데이터를 고압축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기존 통계 솔루션보다 100배 빠른 분석이 가능하며, 10억개가 넘는 텍스트를 1초 만에 전부 검색해 처리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대시보드도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별도 개발해 제공한다.


효성ITX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전담 연구소를 세우고 기술 인력을 확충하는 등 투자를 늘려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솔루션인 '익스트림 어드바이저'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익스트림 브이오씨'를 출시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효성 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AHMS 프로젝트에 효성ITX의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면서 “효성ITX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과 공정 제어 솔루션 등 IT기술을 다양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공업 부문의 최신 초고압 차단기 및 변압기,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을 함께 선보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