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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네트웍스, 영업실적 빠르게 회복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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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SK네트웍스에 대해 영업실적이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SK네트웍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한 528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8.7% 늘어난 3조7946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정보통신, 카라이프, 상사 부문의 호조와 SK매직 추가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영업이익은 에너지리테일과 워커힐의 부진에도 불구 정보통신, 상사, SK매직의 호조로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자비용의 증가와 주유소 스크랩 비용, 기부금 등으로 세전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 구조적인 실적 호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면세점, 패션, 충전소, 에너지 도매 부문의 매각과 정리를 통한 사업 부문의 효율성 제고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 사업군인 SK매직과 카라이프와 캐시카우 사업군인 정보통신과 에너지리테일, 턴어라운드 사업군인 상사와 워커힐 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역량 강화차원에서 인수 합병과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 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추세와 함께 주가재평가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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