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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미약품, 4분기도 호실적 전망…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SK증권은 2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제약업종 '최선호주'는 유지했다.


3 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6% 늘어난 2276억원, 영업이익은 102.2% 늘어난 278억원을 시현했다. 영업이익은 SK증권 추정치를 50.3% 상회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제넨텍으로부터 인식되는 Pan-RAF 저해제(표적항암제)의 기술수출료 90억원과 임상1b로 진입하면서 추가로 인식된 마일스톤 59억원이 발생됐다"며 "북경한미의 제품이 대형병원에 코드오픈 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4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0% 증가한 2392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토대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2.1%, 13.7% 상향 조정했다"며 "스펙트럼사에 기술수출된 포지오티닙(유방암,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의 가치를 추가로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했다.


그는 "최근 스펙트럼사에서 포지오티닙의 EGFR Exon 20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임상 2상 규모를 더욱 확대(임상환자 87명규모) 진행할 것을 공시해 포지오티닙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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