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 임직원들이 사회복지관을 찾아 세탁봉사활동을 벌였다.
경기신보는 1일 임직원 30여명이 구리시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이불 등 '사랑의 세탁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시지구협의회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에서 건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 또 세탁이 끝난 세탁물을 해당 가정까지 직접 배달했다.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평소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같은 침구류 세탁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구리시에 거주하는 조모 씨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이불빨래를 오랫동안 못하고 있어 불편한 생활을 감수했는데 올해는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세탁봉사를 해준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며 "경기신보는 이번 세탁봉사뿐만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김병기 이사장 취임 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3년간 임직원이 모은 12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특히 단순 금전 후원을 넘어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 빵나눔 봉사, 국수나눔 봉사, 사랑의 헌혈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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