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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민원인 위한 섬세한 행정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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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점자민원업무 안내책자, 보청기, 8배율 확대경 비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민원업무 처리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행복한 민원실 조성에 앞장선다.


구청과 27개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민원 안내책자를 제작, 배부하고 어르신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와 8배율 확대경의 비치를 완료했다.

점자민원 안내책자는 시각장애인들의 명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한 것으로 ▲여권발급 ▲가족관계 신고, ▲등초본 발급, ▲인감 등록 및 발급과 같은 통상적인 민원업무 정보와 장애인 복지사업 등이 수록돼 있다.


또 기존에 배치된 확대경이나 돋보기가 주로 노인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보완해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LED8배율 확대경을 추가 배치하는 것이다.

송파구 민원인 위한 섬세한 행정 호평  8배율 확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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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구청 민원실의 경우 휠체어 전용 민원필기대 뿐 아니라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기, 도우미 호출 전화기가 설치돼 있고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약계층의 민원편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각 동 주민센터 역시 출입구에 비상벨을 설치해 노약자 또는 장애인들을 위해 민원도우미가 이동 편의를 제공해 세심함 배려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다양한 편의용품을 통해 민원서류 발급 자격 요건과 구비 서류 등을 안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재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구청과 각 동을 방문하는 취약계층이 민원실 이용에 있어서 불편사항이 발견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


구는 2015년 서울시 최초로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국민행복민원실'에 선정된 바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점자민원안내 책자 발간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행정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소통의 기회를 넓혔다”며 “청사 환경 개선과 다양한 친절 서비스로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행정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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