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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숲 청년소셜벤처기업 EXPO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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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3일 개회식, 혁신경연대회, 홍보부스 컨퍼런스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11월2~3일 성동구 서울숲 일대와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제1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기업 EXPO가 열린다.


본 행사에는 청년 소셜벤처기업 110여개가 참여한다.

제1회 서울숲 청년소셜벤처기업 EXPO는 청년소셜벤처기업의 사회혁신성과를 국내외에 홍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청과 루트임팩트, 마리몬드, 점프 등 8개 소셜벤처기업과 임팩트투자사가 결성한 '서울숲 소셜벤처 EXPO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성동구 성수지역에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소셜벤처기업 250여개가 집적돼 있다. 현재 성수 지역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소셜벤처기업과 이들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간지원조직, 재정을 지원하고 투자하는 임팩트투자기관이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성수 지역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대표사례 1)

◇마리몬드: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의 작품을 패턴화한 디자인 제품 생산 및 판매
◇점프: 취약계층 청소년과 대학생, 사회인을 연계하는 교육멘토사업
◇두손 컴퍼니: 노숙자 등 취약계층 채용을 통한 물류대행서비스
◇소녀방앗간: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한식밥집 운영

◆성수 지역 소재 중간지원조직(대표사례 2)

◇루트임팩트: 청년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소셜벤처기업인의 협업공간인 헤이그라운드 운영

◇언더스탠드에비뉴: 민관협력사업으로 설립한 복합문화시설로서 사회적 기반이 필요한 청년 창업자, 예술가 등에게 취업·창업 지원
◇성동구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성동구 사회적 경제기업의 발굴 및 지원


◆성수 지역 소재 소셜임팩트 투자기관(대표사례 3)

◇소풍(sopoong): 소셜벤처기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 28개 기업 투자
◇HGI: 소셜벤처기업 투자 및 가치기반 도시개발사업, 10개 기업 투자
◇크레비스파트너스: 소셜벤처 투자 및 공간제공 12개 기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
◇D3쥬빌리: 기술기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 34개 기업 투자


성동구는 고용없는 성장 시대에 소셜벤처기업의 활성화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으로 성수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구축: 전국 최초 ?성동구 청년 소셜벤처 지원조례 제정?(2017. 9)
◇공간조성: ▲복합문화창조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조성(2016. 4)
▲사회적기업진흥원의 ‘소셜캠퍼스 溫 서울’개소(2017. 4)
▲성동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개관(2017. 7)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혁신문화예술창업공간(2017.12)
◇자립지원: ▲전국 최초 소셜벤처기업 지원 지역협력기금 13억 조성(2017. 2)
▲청년 혁신가의 아이디어 공모 ‘청년 프로젝트’추진(2017. 5)
◇협업체계: ▲문화예술인과의 협업, 성동 디자인 위크 개최(2015~2017)
▲청년 혁신가와의 협업, 성동청년플랫폼 형성
▲청년 자영업자와의 협업, 뚝도시장 청춘상회 창업 지원
사회적기업진흥원, 한양대 등과 사회혁신 관련 MOU 체결


첫 날인 11월2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사회혁신가들의 힘찬 도약 ·청년소셜벤처기업 EXPO 개회식'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대회사, 청년 사회혁신가들의 토크 콘서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10인의 청년사회혁신가 발굴 및 지원에 관한 MOU 체결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최순규 중소기업벤처부 차관 등이 참석, 유명 MC 박경림, 가수 바다 씨가 각각 사회와 축하 공연으로 힘을 보탠다.

개회식 직후 '세상을 혁신하는 새로운 도전 -청년소셜벤처기업 혁신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청년 소셜벤처기업의 사회혁신 비즈니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여개 소셜벤처기업에게 사업개발 및 매칭융자로 2억3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이틀간 '청년 소셜벤처 컨퍼런스', '1000가지 혁신을 상상하다'가 서울숲 일대에서 열린다. 참여기업 110여개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소셜벤처기업 창업 및 투자 ·지원, 해외판로 개척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청년 사회혁신가들의 소통 마당인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될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용없는 성장이 만성화돼 있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 노동을 완전히 대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셜벤처기업은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동구는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사회혁신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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