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혁신교육 ‘마을이학교다’ 박람회 개최

27~29일 교육 박람회 ‘다함께 드림’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계근린공원 등에서 ‘2017. 노원 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 박람회 다함께 드림(Dream)!’를 개최한다.

노원구, 서울북부교육지원청 및 민간과 공동 협력, 추진하고 있는 ‘노원 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 사업의 가치 및 자난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구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 주체들이 3일간 릴레이로 박람회를 연다.

'2017노원 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 박람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중계근린공원에서는 다양한 마을(방과후)학교 및 수학놀이터, 우주학교, 우주의길·역사의길 해설사 등이 전시·홍보·체험 부스와 마을학교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단체들이 펼치는 ‘노원아, 건강한 밥상(Non-GMO)을 부탁해!’라는 슬로건으로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등나무근린공원에서는 북부교육지원청과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등 지역내 특성화고, 일반 중·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펼치는 청소년 창업한마당과 더불어 혁신교육 주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등나무근린공원 야외특설 무대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포스터

구는 상생과 협력의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 가치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동북4구 시민페스티벌 혁신교육한마당(혁신교육 토크콘서트 등)을 도봉구 창동 플랫폼61에서 개최한다.

이와 함께 28일 오후 2시 중계역 어린이교통공원 인근 당현천변 무대에서 ‘Step For Water(스텝포워터) 청소년들의 행진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당현천길 4.5km(1시간 30분 소요)을 함께 걸으며 식수환경의 어려움이 있는 저개발국가 아이들을 생각하며 깨끗한 물을 구하러 가는 4가지 미션도 수행하며 글로벌 이슈를 공감해 본다. 중계초등학교를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가 완주 인증을 받는다. 더불어 어린이교통공원에서는 글로벌 체험전(VR체험 등) 및 SNS 포토 인증존 등도 운영한다.

29일에는 노원·도봉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개최된다. 노원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오전 10시 30분 청소년문화살리기 한마음 거리대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과 놀이 등이 진행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노원 혁신교육마을이학교다 사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경쟁보다는 과정과 협력, 학벌보다는 적성을 우선하는 교육문화가 정착되어 청소년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 ☎ 2116-3223, 319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