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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댐 하류에 흥·맛·멋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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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댐 하류에 흥·맛·멋이 넘친다 장성댐 전경.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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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40억 투입해 황룡강에 강수욕장·생태학습관 등 설치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황룡강을 ‘흥’과 ‘맛’, ‘멋’이 어우러지는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댐 하류 황룡강(장성읍 용강리·백계리·상오리) 일원이 2018년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성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장성댐 하류지역에 국비 28억 원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는 개발 사업에 나선다.

장성군은 이 사업의 예비계획으로 흥 일번지, 맛 일번지, 멋 일번지를 계획했다.


‘흥 일번지’는 황룡강에서 강수욕을 즐길 수 있는 강수욕장, 수상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카누·카약 계류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맛 일번지’는 황룡강의 토종 어종과 희귀 관상어를 전시하고 닥터피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학습관를 조성하고, 상가 서비스 교육, 향토음식 레시피 교육 등을 병행하는 것이다.


‘멋 일번지’의 주요 내용은 옐로우시티와 연계한 수변식물을 식재하고 경관프로젝트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장성군은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을 통해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복합 휴양단지를 조성함으로써 황룡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황룡강과 장성호의 활성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장성군은 장성의 젖줄인 황룡강을 전국 최고의 명품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하천사업 제안 공모’에서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2억5,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프로젝트는 순항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장성의 자랑인 황룡강이 명품 생태하천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면서 “‘맑은 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을 통해 흥과 맛, 멋이 넘치는 황룡강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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