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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내 이용해 성매매…성매수 남성들 입건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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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아내 이용해 성매매…성매수 남성들 입건 방침 여중생 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 피의자인 이영학이 13일 오전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전 취재진 앞에 심경을 밝히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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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어금니 아빠'이영학(35·구속)이 자신의 아내 최씨를 이용해 성매매를 벌였던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영학의 자택에서 발견된 성관계 영상을 조사한 결과 영상에 등장한 여성이 지난달 숨진 이영학의 아내 최씨인 것으로 보고 조만간 구치소에 있는 이영학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성매매 알선 혐의를 추가하고, 영상에 등장한 남성들을 성매매 혐의로 입건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앞서 법원이 한 차례 기각했던 이영학 딸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강력팀 2개를 전담으로 최씨 죽음에 대한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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