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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파란만장 부부 재테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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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부부 재테크=빈부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 단순 노동자들이 실직 상태가 되거나 비정규직으로 전환됐고, 최고경영자들이나 부동산 부자들은 더 큰 부를 쌓았다. 이렇게 양극화가 심각한 저성장, 장기 불황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금융 실력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금융 지식은 OECD 가입 국가 중 꼴찌 수준이다. 지금과 같이 저축도, 지출도 어려운 파란만장한 저성장 시대에는 특히 금융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우리 가정 경제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다. 재테크의 목적은 보유 자금을 활용해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고 재무 설계란 개인이나 한 가정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재무 목표)를 달성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재테크가 아닌 재무 설계다. 재무 설계는 기간에 따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돈을 제대로 활용함으로써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 책에는 마음은 따스하지만 금전 개념이 없는 남편, 가정을 위해 헌신하지만 효과적인 돈 관리 방법을 찾지 못하는 아내, 그리고 아이들이 나온다. 스토리 속 주인공 파란만장 가족으로부터 우리는 바로 이웃의 가족 같은 친근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대한민국 평균, 보통의 가정 파란만장 가족을 통해서 우리집 가정경제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는다. (김재형, 이숙연 지음/피톤치드/1만4500원)


◆교양인을 위한 물리지식=물리학을 공부하고 함께 박사학위를 받은 두 사람이 공동 집필한 책이다. 사람들에게는 과학, 특히 ‘물리학’은 재미없고 따분하며 심지어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다. 사실 우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최소한 12년간 수학과 과학을 배우지만, 대다수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을 꼽으라면 수학과 과학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일쑤다. 어쩌다가 과학과 수학이 재미없고 따분한 과목이 되었을까? 저자들은 과학이나 수학이 원래 재미없는 학문이라기보다 기본적으로 교육이 ‘호기심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재미있게 가르치지 못한 데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을 전공한 저자들에게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은 신기한 자연현상이나 자주 접하는 가전제품의 작동원리에 대한 질문하는데 그럴 때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해주면, 설명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의외로 신기하고 재밌네’인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물리학이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나온 결과다. 그래서 저자들은 이 책이 사람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풀어주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 과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남들이 가져보지 못한 궁금증에 대한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 안에서 과학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울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일이다. (이남영, 정태문 지음/반니/1만5000원)

◆좀비의 뇌 속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과학저널리스트이자 TV시리즈 마니아인 안드레아 젠틸레가 드라마 속의 과학 현상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들여다본다. 그는 이 책에서 타임머신에 대해 알려주는 《닥터 후》부터 클론들이 우글거리는 《오펀 블랙》, 메디컬 시리즈의 백미 《하우스》와 무시무시한 좀비 전염병이 창궐하는 세상을 그린 《워킹 데드》, 기이한 기후에 불안해하는 《왕좌의 게임》, 우주의 생성을 알아보는 《빅뱅 이론》까지 공상 과학과 판타지를 주제로 한 많은 TV 시리즈를 다루고 있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를 그럴싸하게 담고 있는 TV시리즈는 우리를 TV 앞으로 바싹 다가앉게 하기는 하지만, 과연 TV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실현 가능한 것인지 함께 살펴본다. 좀비가 실제로 있을까? 시간여행을 할 수 있을까? 진단하기가 유난히 어려운 질병은 무엇일까? 인간 DNA에 특허를 낼 수 있을까? 등의 질문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통해 답을 내놓으며 TV 시리즈에 대한 실망이 아닌 환상적인 과학 현상으로 독자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안드레아 젠틸레 지음/송소민 옮김/반니/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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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한 우물 20억=포털사이트에서 ‘20년 한 우물’로 검색해보면 20년 한 우물을 파 결국 성공했다는 실제 사례가 끝도 없이 나온다. 10년도 아니고 30년도 아닌 ‘20년 한 우물’ 성공 이론은 보는 사람에게 묘한 희망을 선사한다. 20억 벌었다는 사람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 같지만, 20년 한 가지 일을 하는 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14년 차 ‘1인 제조기업’의 대표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태그 제조업계에서 업력이 가장 오래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아직 20년을 채우지도, 20억을 벌지도 못했지만 14년간 위기와 기회의 순간들을 겪으며 가늘지만 긴, 느리지만 선명한 ‘장수 창업’에 성공의 길이 있음을 깨달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유재형 지음/이콘/1만3000원)

◆골목의 전쟁=독특한 분위기의 성수동, 망원동 등 뜨는 동네를 찾아 사람들이 몰려다닌다. 그런데 왜 처음 보는 재미있는 가게들은 뜨는 동네에만 있고, 강남역 등엔 흔한 가게들만 가득할까? 왜 우리나라 커피는 다른 나라보다 비쌀까? 잘 모를 때는 모든 것이 부조리해 보이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비밀이 있다. 그러한 비밀은 이 시장에서 성공한 사업가들에게도 있다. 성공한 이들은 성공비결이 '좋은 상품을 팔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현실은 좋은 상품을 팔았음에도 성공은커녕 사업을 접어야 하는 곳들이 즐비하다. 이 책은 그러한 비밀들을 파헤친다. 경제학과 투자이론, 데이터를 통해 기회와 기회로 위장한 위기의 차이를 살펴보며, 이를 통해 소비자와 상가투자자, 사업자가 각기 무엇을 놓치고 있고, 무엇 때문에 성공을 꿈꾸었음에도 쉽게 몰락하는지를 살펴본다. (김영준 지음/스마트북스/1만4800원)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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