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네이버 모바일 뉴스 개편…원하는 언론사 뉴스 골라 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언론사가 편집한 뉴스 모바일 메인에서 볼 수 있게 개편
'섹션 홈' 상단 헤드라인 뉴스에 자동으로 배열되는 뉴스 도입


네이버 모바일 뉴스 개편…원하는 언론사 뉴스 골라 본다
AD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모바일 네이버 메인에서 원하는 언론사의 뉴스를 선택해서 볼 수 있게 됐다.


18일 네이버(NAVER)는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를 볼 수 있는 '채널'을 오픈하고 자동화된 기사 배열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뉴스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메인 뉴스판에서 43개 언론사 중 원하는 매체를 선택하면 해당 언론사가 편집한 기사를 볼 수 있다. 추가할 수 있는 채널 수는 제한이 없다. 3개까지만 메인에 노출되기 때문에 '더 많은 채널 보기'를 누르면 선택한 언론사의 뉴스를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선호하는 언론사의 뉴스를 모바일 메인에서 바로 볼 수 있고, 언론사는 모바일 1면 뉴스판에서 최적화된 뉴스 편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네이버는 향후 채널에 참여하는 언론사를 늘려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배열되는 기사 영역도 확대한다. 모바일 뉴스 섹션 홈 상단 헤드라인 뉴스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적용해서, 이슈별로 묶어 기사를 보여준다. 실시간으로 이슈가 업데이트 되며 이용자들이 더 빠르게 주요 이슈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뉴스 개편…원하는 언론사 뉴스 골라 본다


네이버는 연내 모바일과 PC 섹션홈에 클러스터링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콘텐츠 추천 시스템 에어스(AiRS)를 적용해 자동화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클러스터링 기술이란, 형태소 분석을 통해 기사 본문 간 유사도를 자동으로 측정·분류해 유사한 기사끼리 묶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개편된 섹션홈은 베타버전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는 당분간 구버전과 베타버전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뉴스 개편을 통해 내부 큐레이터(편집자)에 의해 배열되는 기사 영역을 20%로 축소한다.


앞서 네이버는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미디어 커넥트데이'에서 외부 전문가 직접 편집, AI 추천·알고리즘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딥러닝 기반 AI 기술 순환신경망(RNN)을 뉴스판 에어스 추천영역에 적용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뉴스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네이버는 향후 모바일 메인에 구독 영역을 오픈하는 등 사용자 선호와 선택에 따라 자동 배열되는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