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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미디어데이] PO 출사표, 두산 "한국시리즈 진출 목표" vs NC "지난해와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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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미디어데이] PO 출사표, 두산 "한국시리즈 진출 목표" vs NC "지난해와 다를 것" NC 김경문 감독과 선수들, 두산 김태형 감독과 선수들이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각자 생각하는 플레이오프 경기수를 손가락을 펴서 보이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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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는 한국시리즈 진출이 목표다." "지난해처럼 허망하게는 안 끝난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승부를 앞둔 두산 베어스, NC다이노스가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과 김경문 NC 감독은 16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가해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감독에 부임하고 3년째 김경문 감독님과 미디어데이를 하고 있다. 10년 더 하고 싶다. 우리 목표는 한국시리즈 진출이 목표다. 짧은 시간 안에 준비를 잘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3년 연속 이렇게 두산과 만나서 기쁘다. 지난해 허망하게 경기가 끝났는데 이번에는 파트너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상대전적이 우리가 앞선다"며 NC에 으름장을 놨다. 김 감독은 "상대전적이 앞서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이 될 것이고 좋은 경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두산은 정규리그에서 NC를 상대로 올 시즌 11승5패를 기록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단기전은 장기전과 달라 묘미가 있다. 매스컴에서는 우리의 장점을 기동력이라고 하시는데 기동력은 두산도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최대한 우리 장점을 살려서 경기해보겠다"고 했다.


양 팀 모두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지만 기대하는 선수들이 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호를 말했다. 그는 "김재호는 컨디션이 백프로는 아니지만 수비는 충분히 해줄 수 있고 공격도 괜찮다. 선발은 어렵고 대수비로는 충분히 나갈 수 있다. 시리즈 뒤에는 출전할 수도 있다"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박석민이 지금 몸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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