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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선두 "LPGA투어 직행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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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챔피언십 셋째날 6언더파 데일리베스트, 전인지와 박성현 2타 차 공동 2위

고진영 선두 "LPGA투어 직행 GO~" 고진영이 KEB하나은행챔피언십 셋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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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으로 직행 기회를 잡았다.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316야드)에서 이어진 KEB하나은행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셋째날 6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리더보드 상단(15언더파 201타)을 점령했다. 전인지(23)와 박성현(24)이 공동 2위(13언더파 203타), 리젯 살라스(미국)가 4위(12언더파 204타)에 자리하고 있다.


2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6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4~5번홀과 9~10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솎아낸 뒤 16, 18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2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2003년 안시현(33)과 2005년 이지영(32), 2006년 홍진주(34), 2014년 백규정(22)에 이어 한국의 이 대회 5번째 비회원 우승의 호기다. "큰 불만이 없는 라운드였다"면서 "내일도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겠다"고 했다.

박성현과 전인지가 나란히 4언더파를 보태 최종일 고진영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반면 2타 차 선두였던 앤젤 인(미국)은 이븐파로 부진해 공동 5위(11언더파 205타)까지 밀려났다. 한국은 김민선(22)과 최운정(27)이 공동 11위(9언더파 207타),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과 김지현2(26) 등은 공동 14위(8언더파 208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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