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방글라데시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생, 정형외과 교수 및 전공의, 전남대병원 간호사 등 17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시 외곽 꼴람똘라병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봉사단은 이 기간 동안 선천성 기형 및 변형 환자 53명에게 수술을 시행함은 물론 시설지원 후원금과 의료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정성택 교수는 “평소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현지 아이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져 삶의 큰 희망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료진 또한 그들로부터 인생의 참의미를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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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남대의대와 전남대병원 정형외과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추석연휴를 이용, 방글라데시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총 6,000여 명에게 외래진료를, 422명에게 수술을 해줬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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