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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서울반도체, 車 헤드램프 시장 진출 기대…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신증권이 10일 정보기술(IT) 업체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으로 전기자동차 사업에 집중하는 시점에서 LED 업체인 서울반도체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조명 분야에서 LED 가격 하락이 전년 대비 둔화된 가운데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용 LED 매출 증가, TV에 와이캅 채용률 증가 등 제품 믹스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268억원으로 예상했다. 기존 추정치 250억원, 컨센서스 253억원으로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추정치인 2751억원으로 상회한 28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4분기부터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자동차 헤드램프 LED 공급으로 2018년 신규 수주가 종전대비 증가 기
대된다"며 "IT 업체가 신성장 확보 차원으로 전기자동차 사업에 집중하는 시점에서 LED 업체인 서울반도체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전략거래선 내 공급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2018년 플래쉬 LED에 처음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고 선두업체는 자동차로 전환되는 시점과 전략거래선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정체된 시점에서 복수의 공급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반도체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진입을 추진 중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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